

탤런트 한고은(51)이 '가족관계증명서'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고은은 이 작품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에 나서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지난 2022년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이후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것.
극 중 한고은은 나세리 역할을 맡았다. 나세리는 한때 대한민국 클래식계를 평정했던 국립교향악단 첼리스트이자 나지니(박세영 분)의 엄마이다. 우아한 외모와 압도적인 연주 실력으로 커리어의 정점에 올랐지만, 그 화려함의 이면에는 결코 지울 수 없는 비밀과 불안이 켜켜이 쌓여 있는 인물. 이에 한고은은 언제나 자신이 가장 중요한 야망의 화신이면서도, 세상의 시선 앞에서 늘 완벽한 모습을 연기한다. 강한 욕망과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로 살아가는 나세리는 극 전개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할 핵심 인물이다.
이처럼 나세리는 한고은이 오랫동안 보여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우아함과 강단, 화려함과 냉철함을 동시에 갖춘 인물인 만큼 한고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캐릭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공개된 스틸엔 나세리가 지닌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블랙 원피스를 우아하게 차려입은 한고은은 단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로 나세리의 아우라를 완벽히 구현해 냈다. 누구에게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강인함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한순간에 주변 공기를 압도하는 존재감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차분한 표정 너머로 엿보이는 비밀을 감춘 듯 미묘한 슬픔이 서린 듯한 표정은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어떤 사연과 감정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으로 펼쳐질 나세리의 파란만장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한고은은 첫 촬영부터 나세리의 외적인 화려함은 물론, 완벽한 삶 이면에 감춰진 불안과 비밀의 무게까지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라며 "한고은이 가진 이미지와 나세리라는 캐릭터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매 순간 실감하고 있다. 오랜만의 복귀작인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르다. 한고은이 아니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나세리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가족관계증명서' 첫 회는 오는 7월 6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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