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육지담이 성형외과 상담 실장으로 전업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냥 의사'에는 육지담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육지담은 근황에 대해 "'머니게임' 후 활동하다가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슬럼프가 왔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친 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다며 1년을 보냈다. 편의점 야간 알바를 1년 정도 했다. 저는 정말 어릴 때부터, 자아가 형성되기 전부터 랩을 했던 사람이라 뭘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더라. 오래 일할 수 있고 수입이 안정적인 걸 찾다가 피자집에서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육지담은 또 "저는 18살 때부터 '힙합 밀당녀'로 전 국민의 놀림과 욕을 먹었던 입장이다. 완전히 괜찮아지진 않지만 지금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육지담은 래퍼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닌데 그때 생각하면 '참 재밌었다' 정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랩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니다. 언젠가는 다시 노래를 낼 수도 있다. 사람일 모르는 거다. 집에서 아직 가사도 쓴다. 래퍼라는 건 저에게 직업이라기보다는 정체성인 것 같다. 현재 하는 일은 상담 실장이지만 정체성은 래퍼"라고 강조했다.
한편 육지담은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 웹예능 '머니게임'에도 출연했으나 빌런이라는 오명 속 여러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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