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르세라핌 전(前) 멤버 김가람이 배우로 전향했다.
1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김가람의 유튜브 활동을 꾸준히 지켜보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성실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전속계약을 결정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김가람은 연기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훈련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김가람을 치켜세웠다.
매니지먼트 구는 김가람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공부에도 열성적이라거나 기타 연주도 독학으로 익히고 있다는 부연도 덧붙였다.

김가람의 연예계 복귀 조짐은 지난 3월부터 엿볼 수 있었다. 3월 13일 김가람은 유튜브 채널 '가람온리'(garamonly)를 개설하고 5분 19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당시 공개한 영상에서 김가람은 채널 개설 목적에 대해 "제 연기 영상을 담아보거나 아니면 저의 일상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집에서 연기 연습을 하거나 연기 레슨을 받는 모습,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 기타 연습에 임하는 모습 등을 밝은 얼굴로 공개했다.
앞서 김가람은 2022년 5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그룹 르세라핌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지속적으로 휩싸이며 전속계약이 해지되고 팀을 불명예 탈퇴했다.
당시 김가람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사진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김가람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폭위에서 가해 학생으로 지목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특별교육이수 6시간, 동조 제9항에 따라 학부모 특별교육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 제5호 처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폭력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반성하게 하는 조처다.
한편 김가람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구에는 배우 이요원, 하석진, 서지훈, 백수장, 오희준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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