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현(36)이 '불후의 명곡'으로 데뷔 이래 처음 가수에 도전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63회는 '우리가 노래하는 그날' 특집으로 꾸며진다.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을 재탄생시킨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인 최진혁, 김정현, B1A4 산들, 박규원, 이지수가 출격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집안싸움을 펼친다. 이와 함께 스페셜 토커로 배우 서현철, 고창석까지 자리해 한층 풍성한 특집을 예고한다.
특히 김정현은 '불후'에 첫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에서 연기력을 뽐낸 김정현. 그는 '불후' 출연에 대해 "정식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완전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에 산들은 "(김)정현이 형이 겸손하게 이야기하시는 거다. 노래를 진짜 잘한다"라고 귀띔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김정현과 산들이 이날 뜻밖의 대결 구도를 빚어낸다. '불후'의 단골손님인 산들이 "우승 트로피가 몇 개인지도 잘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정현은 산들의 만행(?)을 고발한다. 김정현은 "'불후'가 처음이라서 산들이를 염탐하려고 찾아갔는데 아무것도 안 알려주더라"라면서 "산들이는 꼭 이기겠다. 오늘 산들이가 삐끗하면 내 배우 인생 가장 밝은 모습으로 웃어줄 것"이라고 다짐해 산들을 진땀 쏟게 한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정현의 선곡은 정준일의 '고백'으로,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남다른 감성으로 명곡판정단들을 사로잡는다는 전언이다. 이에 MC 신동엽은 "상상 이상의 노래 실력"이라며 극찬했다. 가수 이찬원은 "이 노래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다. 정준일 씨와 똑같다"라며 놀라워한다. 나아가 개그맨 김준현은 "정준일의 병약미와 똑같다. 내가 여자라면 뒤에서 안아주고 싶을 것 같다"라며 부러움을 전한다.
더욱이 뜻밖의 라이벌로 지목된 산들 역시 "거 보셔라. 노래 잘 한다고 하지 않았냐. 정현이 형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엄지를 치켜든다고. 김정현의 노래 실력은 4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불후'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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