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출신 탑(T.O.P)이 일본서 대규모 무료 팬미팅을 했다.
탑은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REUNION(리유니온)'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공식 팬 커뮤니티 'TOPSX(탑스엑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석 무료 초청 행사. 약 1만 명의 관객이 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탑이 속했던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9년만의 완전체 콘서트를 하는 가운데 탑은 일본서 팬들을 만난 것.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하며 무대를 연 탑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탑은 무료로 팬미팅을 연 이유에 대해 "10년 만의 첫 재회를 어떤 모습으로 채워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 가장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준 일본 팬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은혜를 갚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탑은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의 수록곡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캐릭터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고 이미 작업을 마친 다음 앨범 소식을 전했다.
공식 상징색 '레드'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객석에서는 다채로운 소통 무대가 펼쳐졌다. 팬들은 비밀리에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을 보여줬고, 탑은 공연 후반 객석 사이를 직접 돌며 한 명 한 명과 가까이 호흡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탑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정말 설렜는데, 이렇게 여러분을 직접 마주하고 나니 무대에서 여러분을 더 많이 만나뵙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앞으로 더욱 좋은 무대로 팬 여러분을 만나뵙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일본 대규모 팬미팅을 성료한 탑은 오는 8월 15일 홍콩을 시작으로 브랜드 투어 'T.O.P PRE-STUDIO 2026(탑 프리-스튜디오 2026)'으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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