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아인이 마약 혐의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던 중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대중은 그의 밝은 미소와 부쩍 많아진 흰머리 등에 여러모로 놀랐다.
유아인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VIP 시사회에 등장했다.
이날 유아인의 모습은 온라인 영상 등을 통해 퍼졌다. 그는 검은 셔츠에 모자를 쓰고 눈을 가린 채 수수하게 등장했지만, 숨길 수 없을 정도로 흰머리가 많아진 모습을 보였다.
유아인은 눈은 가렸지만 주변 지인들과 반갑게 포옹하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그는 영화 '뱀피르'를 준비중인 장재현 감독과 함께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장 감독이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을 부인했지만 최근 다시 그의 캐스팅설이 불거졌던 터다. 이날 두 사람이 동행한 것은 '뱀피르' 공동 작업을 암시한 게 아니느냔 추측도 생겨났다.


네티즌들은 "'뱀피르' 출연 확정이냐", "유아인 되게 딴사람 같다", "한국 영화계 대단하다", "반성이 없어 보이네", "집행유예 기간 끝났냐"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유아인은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였으며 2024년 1월 최모 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았다.
유아인은 2024년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이후 지난해 2월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으며, 그해 7월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유아인은 이후 최근 소속사 UAA와 결별하고 지드래곤 소속사로 잘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최소 50억원 상당의 전속계약금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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