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서희가 '욕망의 덫'에서 '복수극의 여왕' 면모를 발휘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 주미란(장서희 분)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드라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장서희가 12년 만에 '욕망의 덫'으로 KBS 복귀를 알려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5일 공개된 스페셜 티저에는 장서희의 KBS 2TV 전작 '뻐꾸기 둥지'(2014) 속 강렬한 명장면과 함께 '욕망의 덫'에서 새롭게 선보일 주미란의 모습이 교차되며 눈길을 끈다. 장서희는 과거 작품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감정 연기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악역으로 또 다른 얼굴을 예고,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번 티저는 뒤틀린 욕망의 중심에 선 주미란의 존재감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주미란은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인물. 뒤틀린 욕망과 치밀한 계략으로 극을 뒤흔드는 최종 빌런으로 활약한다.
모든 비극의 시작이 되는 고은설(전혜원 분)의 사고와 그녀의 엄마 박희정(서유정 분)과의 심상치 않은 재회가 잇달아 펼쳐지며 이들에게 얽힌 사연에 호기심이 쏠린다. 특히 고은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순간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주미란의 모습은 서늘한 전율을 안긴다.
영상 말미 울려 퍼지는 "주애숙이 아니라, 주미란이라고 이야기했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역시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과거 이름을 부정하는 듯한 한마디는 주미란이 감추고 있는 비밀과 정체, 그녀가 어떻게 뒤틀린 욕망의 화신이 됐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장서희는 단 30초의 스페셜 티저만으로도 극을 압도, '복수극의 여왕'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서희의 강렬한 귀환을 알린 이번 티저는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 충분했다.
'욕망의 덫'은 '오월의 청춘', '드라마 스페셜 2023-그림자 고백' 등을 연출한 이대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으라차차 내 인생', '여름아 부탁해'를 집필한 구지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욕망의 덫' 첫 회는 '붉은 진주'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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