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룰라 출신 고영욱이 탁재훈과 옛 룰라 멤버들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고영욱은 지난 19일 "룰라 사장님과 만나서 옛날얘기 많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방송에 당시 무명이던 탁재훈을 출연 안 시키면 룰라도 출연 안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탁재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룰라가 '영자 버스'를 같이 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영욱은 "사장님이 외국 가실 때 놀고 있던 탁재훈을 종종 데려가셨다. 탁재훈한테 사장님이 산 내 생일 선물을 전해 주라고 했는데 중간에 내 가방 선물을 나한테 말없이 슈킹했다"라고 주장했다.
고영욱은 "탁재훈, 룰라 애들아. 너희가 지금 그 정도 출세하고 사는 게 사장님을 빼놓고 가능했다고 보냐"라며 "마지막 도리라도 지키려면 사장님께 연락 드리고 꼭 찾아뵈어라. 사장님께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X 계정에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라며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덧붙여 일본 AV 배우 활동에 관심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했다.
다만 고영욱은 실제 일본 진출이나 AV 출연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 '3!4!', '날개 잃은 천사'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상 공개 5년과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부착 3년도 명령받았다. 출소 이후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성범죄 전력 때문에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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