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의 공갈미수 혐의 구속과 관련한 새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26일 '5억 줄 수 있어요? 박나래 매니저 구속 전말…폭행사태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박나래 전 매니저 사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박나래 측이 2025년 말부터 전 매니저 측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한 연예부 기자를 통해 '5억 있으세요? 없으면 4억이라도'라는 취지의 금전 요구가 전달됐다. 해당 기자 역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이 같은 요구를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안다"라며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제3자를 통해 금전 요구가 전달됐다는 점이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전 매니저 측이 합의 의사를 밝히며 백지 합의서를 전달했지만, 박나래 측이 일부 내용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라며 "전 매니저 측이 제기했던 직장 내 괴롭힘 주장 역시 경찰 조사 대상이었지만 이는 공갈미수 혐의와는 별개로 수사가 진행된 사안이다. 또한 양측 모두 폭행 사실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이 관련 내용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1월 "퇴직금 등 정당하게 지급해야 할 돈은 모두 지급했다. 다만 그들이 요구한 큰 금액은 주지 않았다. 그들은 약 5억 원을 언급하며 그것이 미니멈이라고 했고 그 이상의 금액은 내가 정해서 주라고 하더라"라며 "답답한 마음에 주변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결국 본질은 돈 문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화로는 더 이상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 측이 주장한 '새벽 5억원의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갈미수 등 혐의로 박나래 전 매니저 신모씨를 지난 16일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씨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썼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박나래 측에게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회삿돈 3000만원 가량을 빼돌린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찰은 신씨와 함께 조사했던 또 다른 전 매니저에 대해서는 구속하지 않았으며 빠르면 21일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앞서 지난 2월과 3월 총 2차례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의 여러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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