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서희가 '욕망의 덫'에서 최종 빌런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장서희. 그가 무려 12년 만에 '욕망의 덫'으로 KBS 복귀를 알려 일찍이 큰 관심을 이끌고 있다. 장서희를 비롯해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30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각자의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주미란(장서희 분), 고은설(전혜원 분), 차석진(설정환 분), 강해라(주새벽 분), 김정선(윤해영 분), 강영훈(유태웅 분), 서현재(장세현 분), 서미래(손성윤 분), 왕금자(서권순 분), 고기한(최재원 분), 고은국(박성규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인물들의 각양각색 얼굴들은 서로 다른 욕망으로 얽힌 관계와 감춰진 진실을 예고해 흥미를 높인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모든 것을 빼앗긴 고은설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눈을 가린 채 왕관을 쓴 듯한 고은설의 모습은 살인자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자신의 삶과 이름을 잃은 그의 처절한 현실을 보여준다.
반면 고은설을 둘러싼 주미란, 강해라, 차석진, 강영훈 등 주요 인물들은 차가운 표정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마치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맞서는 듯한 이들의 모습은 욕망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를 연상시키며 시선을 단번에 붙잡는다.
각자의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낸 이들은 뜨거운 눈빛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욕망의 끝에서 펼쳐질 파국에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이들이 품고 있는 욕망은 무엇인지, '뒤바뀐 운명, 감춰진 진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복수'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욕망의 덫'이 선보일 치밀한 복수와 거대한 서사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욕망의 덫' 첫 회는 '붉은 진주'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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