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눈을 부릅떴다.
옥주현은 4일 자신의 계정에 셀카 영상을 게재하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Kendrick Lamar 'Not Like Us' 노래 가사를 띄우며 눈을 부릅뜨고 누군가에게 경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노래의 가사로는 'The audience not dumb'(대중은 멍청하지 않아), 'Shape the stories how you want, hey, Drake, they're not slow'(네가 원하는 대로 선동질을 해봐도, 드레이크, 사람들이 더 똑똑하다고)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Rabbit hole is still deep, I can go further, I promise'(아직도 팔 게 많지, 더 갈 수도 있다고, 진짜로), 'Ain't that somethin'? B-Rad stands for bitch and you Malibu most wanted'(켕기는 거 없어? B-Rad처럼 머저리 같은 X)이란 가사도 있었다.

옥주현은 과거 '옥장판 논란'을 제기한 배우 김호영을 최근 소환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노래 또한 김호영을 저격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지난달 6일 팬 소통 플랫폼에 "김호영에게서 '고소를 취하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나는 누나를 저격한 적이 없다'는 말만 들었을 뿐, 끝내 사과는 받지 못했다"라며 약 4년 전 불거졌던 '옥장판 논란'을 언급했다.
'옥장판 논란'은 약 4년 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인맥 캐스팅 의혹 속에서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옥주현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제기됐던 사건이다.
4년 만에 해당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자 옥주현은 8일 개인 SNS에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옥주현은 "(김호영의) 설명을 듣고 더 이상 이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그 프레임을 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작품과 제작사,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에 침묵했다"면서 "한 사람의 말에서 시작된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은 내 이름 앞에 붙은 별명이 됐고, 나는 그 이후 오랜 시간 그 말이 만들어낸 의혹과 조롱,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그 말은 단순한 농담이나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다. 내 이미지와 광고, 작품 활동에도 실제 영향을 미쳤고 나는 작품을 선택하거나 내려놓는 순간에도 그 프레임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부담이 되지 않을까 고민해야 했다"라며 그간의 아픔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호영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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