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알려진 스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5일 광복절을 맞았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되찾은 날이자,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국가적 기념일이다.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의 가족사에도 관심이 모인다.
배우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알려져 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 및 전승 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하며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윤주빈은 2019년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운동가인 심훈(1901~1936)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또한 국가보훈처 공익광고와 독립운동가를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박환희 역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그의 조부인 고(故) 하종진 선생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배포하며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1925년 동지들과 비밀결사 진우연맹을 조직하고 상하이에서 폭탄을 들여와 대구 지역 주요 관청을 폭파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발각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김지석은 독립유공자 김성일 선생의 손자다. 김성일 선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제자로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인물이다. 14세의 나이에 독립의용단에 가입했으며,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직후 체포돼 약 4개월간 고문을 받기도 했다.


가수 청하는 독립운동가이자 6·25 참전용사, 민주화유공자인 김용근 선생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김용근 선생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이를 거부하다 투옥돼 옥고를 치른 인물이다.
청하는 과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한 사실을 알리며 가족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할아버님께서 독립운동가셨다"며 어머니가 평소 한국사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의 딸이다. 홍창식 선생은 16세 무렵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일본으로 향하는 군수물자를 폭파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후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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