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24)의 전 연인이라며 그의 '데이트 폭력' 의혹을 주장한 A 씨가 폭로를 이어갔다.
A 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민기의 데이트 폭력 의혹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밝힌 데 이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홍민기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라며 현재 활발히 배우로 활동 중인 전 여자친구를 욕하고, '나는 애국보수인데 모병제 실시만큼은 마음에 든다. 여자는 군대를 가야 한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며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자랑스레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같이 촬영한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님들을 서슴없이 욕하고 업신 여긴 사람이다. 본인을 보러 와주는 팬들을 '돈도 없는 것들이 가성비 챙기려고 사생 짓한다'라며 매도하고, 팬들이 열어준 생일파티를 갔다 온 후에도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가서 너무 피곤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라며 본인을 사랑해 주는 팬들을 욕하는 사람"이라고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이어 "20대 초, 사창가에 놀 러가 창문을 내리고 '얼마예요?'라고 물으며 노는 것이 참 재밌었다며 자랑하듯이 제게 말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홍민기가 본인 반려견(레오)을 SNS에서는 자랑하면서, 현실에선 반려견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차는 등 학대 행위를 한 사람이다. 또한 제가 내용증명서를 보낸 날로부터 3~4일 동안 강아지를 혼자 집에 유기하고 잠적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A 씨는 "그 이외에 저에 대한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을 행한 사람이다. 연애가 끝나고서도 홍민기의 공황장애가 저에게 비롯됐다는 착각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았다"라며 "저와 헤어졌음에도 성관계를 맺으려 하고 몸을 만지는 행동을 일삼았다. 이별 후 3주가 지나서야(7월 말) 저는 제가 겪은 일들이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였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공포 때문에 식은땀과 손발이 떨려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 결국 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법적인 조치(내용증명 발송)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민기를 향해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그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배우이기 전에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제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A 씨가 홍민기에게 보낸 내용증명을 비롯해 해당 글 전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측은 이번 '데이트 폭력' 의혹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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