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통해 얼굴을 알린 네팔 소년 라이가 선문대학교에 입학한 근황을 공개했다.
5일 선문대학교는 공식 SNS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기안84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네팔의 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선문대학교 측은 "네팔에 큰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라이의 안부를 걱정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무사한 라이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라이에게 가장 걱정되는 곳은 그의 고향 네팔이다. 지금 네팔에 필요한 건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다. 네팔을 위해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라이는 유창한 한국어로 "저는 지금 한국 아산에 있는 선문대학교 학생"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저는 한국에 안전하게 왔다. 네팔에서 이번 홍수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네팔의 피해 상황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고향을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라이는 "여러 나라에서 많은 지원과 도움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그 도움을 힘으로 삼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네팔을 위해 많은 도움과 지원을 보내준 한국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네팔 출신 방송인 검비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의 한국 입국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검비르는 "카트만두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아산에 있는 선문대학교에 입학해 공부하러 왔다"며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한다"고 라이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라이의 마음처럼 한국어 실력도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라이는 타망과 함께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출연해 기안84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여정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네팔에서 일어난 대규모 홍수로 라이의 안부를 걱정하는 네티즌이 늘자 기안84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라이, 타망 무사하대요"라는 게시물을 올려 안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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