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아들의 유학을 계기로 시작한 캐나다 토론토 생활에 적응 중인 근황을 전했다.
14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바로 덕분에 인생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연들을 만나 또 다른 친구들도 생기고, 지구 반대편 이곳에서의 삶 또한 빠르게 적응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1년이 겨우 지나는 동안 꼬박 11번을 왕복했어도 아직도 어색하고 실수투성이의 나날들"이라며 "이 어색함과 낯섦,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불편함 또한 내가 선택한 '도전'이라서 신나게 즐기는 중"이라고 전했다.
아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다시 마주하는 기쁨도 털어놨다. 안선영은 "'아이를 키우면서 얻는 가장 큰 행복은 청춘이 반복된다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아이 덕분에 첫 등교, 첫걸음마, 처음 자전거를 타던 날처럼 까마득히 잊고 지냈던 작은 것들을 '처음 마주하는 설렘'으로 다시 복기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얼마나 대단하고 어마어마한 기쁨인지 그동안은 잊고 지내왔는데, 요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택한 뒤로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선영은 "내가 바라는 대단한 성공이나 부를 이룬 것은 아닐지언정, 적어도 내 인생의 모든 크고 작은 결정들을 스스로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의지와 결단력을 지니고 살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 그걸로도 충분한 요즘"이라고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벌써 계획한 일정의 절반이 지났다"며 "남은 시간 동안 서울로 돌아가 내가 돌봐야 할 가족과 책임져야 할 일들, 앞으로 이곳에서 도전해야 할 일들을 동시에 머릿속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매일 매 순간 '아 감사하다. 나는 건강하고 행복하다'를 외치며 잘살고 있다"고 긍정적인 근황을 전했다.
안선영은 토론토 생활과 관련한 정보 공유 계획도 알렸다. 그는 "이제 겨우 1년여 지났지만 차차 교육, 비자, 물가, 부동산, 지리 등 이곳에 저처럼 처음 와서 헤맬 분들을 위해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저희는 유학원을 통하지 않았고, 하키팀도 아무 에이전트나 커넥션 없이 맨땅에 헤딩으로 도전했던 케이스"라며 "조금 다른 시선에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선영은 "제가 대신 알아봐 줬으면 하는 정보가 있으면 물어봐 달라"며 캐나다 생활에 대한 소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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