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박위(39)와 시크릿 출신 송지은(36) 부부의 극과 극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달 남편 박위의 KTX 사회복무요원 저격 역풍이 터진 뒤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14일 CBS TV 기독교방송 '새롭게 하소서'에 MC로 출연한 것. 이는 주영훈을 필두로 총 7명의 MC가 돌아가며 진행하는 간증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 내용은 한 권사가 밝힌 17세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사연이었다.
이때 송지은은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는 "너무 꺼내기 어려운 말이었을 텐데, 많은 분을 위헤 삶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가 아이들을 흔히 '천사'라고 부르지 않나. 이 가정에 천사가 다녀온 것 같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공교롭게도 박위의 논란이 거센 상황 속 방송된 만큼, 송지은의 눈물은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반면 박위는 저격 영상 사과에도 불구하고 인성 논란이 거세게 불어닥치며, 모든 활동을 멈춘 상태다. 100만 구독자 수가 넘었던 그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은 16일 현재 94만 명까지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논란을 의식한 이후 박위가 보인 태도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위는 '위라클' 채널에 올린 게시물 중 문제의 저격 영상 삭제 후 다른 영상들을 '슬쩍' 지워나갔다. 지금까지 총 15개가 줄어 전체 영상 수는 784개가 됐다. 실제로 2023년 공개했던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 조롱 영상이 14일 '파묘'된 뒤에도 또 하나의 영상이 줄었고, 지금의 수치가 된 것이다. 이는 스스로도 본인의 과거 언행이 인성 논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여 취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정면 돌파 대신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행태로 연일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다.
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상체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이후 2024년 10월 송지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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