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연예림이 전 남친과 이별에 관한 웃지못할 사연들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밈고리즘-여우굴'에 출연한 연예림은 "헤어짐과 동시에 같이 찍은 사진은 싹 지운다. 사진을 보면서 엉엉 울기도 하고 미련을 갖게 한다. 추억이 미화되는 것도 속상하다"며 "하지만 사진을 지운 게 후회된다. 전남친, 전전남친은 전혀 보고 싶지 않은데 그 때의 나, 내 시절을 보고 싶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반대로 전 여친이랑 찍은 사진을 내가 보는 건 괜찮냐고 묻자 "남친이 전 여친과 호텔에서 찍은 사진도 괜찮다. 뽀뽀? 나는 안 했겠냐"며 "전 여친이 예뻤으면 좋겠다. 이렇게 예쁜 여자를 만나도 되는 사람인데, 내가 얼마나 매력적이면 날 만났겠나"라고 자존감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연예림은 최악의 남친썰을 들려주며 "관계를 가지다가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불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악의 남자'라는 반응이 연예림은 "그러고도 1년을 넘게 만났다"고 털어놔 모두를 한번 더 경악하게 했다. 또 "이별하고 자격증을 딴 경우 많다"며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같은 것도 시기를 보면 다 이별하고 나서다"고 자신의 이별썰을 들려주기도 했다.
연예림은 "이별이 매번 힘들었어도 배운 게 있다. 이런 연애 다시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배우고, 후회 없이 사랑했다. 20대에 그런 경험이 있어 30대 연애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연예림은 귀에 연골을 싹 다 빼서 코에 넣어 귀가 얇다는 이야기와 '호프' 외계인 닮았다는 소리에 불쾌해 하면서도 외계인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밈고리즘의 '여우굴'은 한지원, 허미진과 인플루언서 권다연이 호스트로 매회 게스트를 초대해 2030 여성들의 공감대를 이끌고 있는 팟캐스트 형식의 콘텐츠다.
한편 밈고리즘은 코미디 유튜버 '돼지공룡'으로 활동하던 한지원, 허미진이 2022년 4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폭스클럽'을 통해 급성장했으며, '언니 T야?'라는 유행어가 '폭스클럽'을 통해 탄생했다. 이밖에도 패러디, 여행,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며 대세 유튜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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