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우승팀 리더인 댄서 영제이(34·본명 성영재)가 장인상을 당했다.
영제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희 장인어른께서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다"라며 안타까운 부고를 전했다.
그는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버님께서는 약 2년 동안 암과 싸워오셨다"라고 터놓았다.
특히 영제이는 "저와 아내는 그 시간 동안 아버님께 결혼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아이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지만 결국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영제이는 "아버님께서는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저를 품어주셨고, 언제나 용기를 주셨다. 말보다 행동으로 저를 믿어주셨고, 힘들 때마다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셨던 분"이라며 "그런 아버님을 이제 보내드려야 한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보다,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아버님을 잘 배웅해드리고 싶다. 당분간은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 그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국내외에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아버님께 마지막으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좋은 곳으로 편히 가시기를 마음 다해 기도해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가족들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잘 추스른 뒤 빠른 시일 내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영제이는 "아버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했다"라고 먹먹한 인사를 건넸다.
영제이는 올 2월 13세 연하의 2005년생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영제이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8월 20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영제이가 병역의무를 연기해 오다 정신과 진료의 특성을 악용해 병역을 회피하기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영제이는 2011년 병무청의 최초 신체검사 당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21년 공황장애 진단서를 제출해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등급이 변경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영제이의 방송 활동과 여러 정황 등을 보아 그가 의료진을 속여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받았다고 보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안녕하세요. 영제이입니다.
오늘 저희 장인어른께서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약 2년 동안 암과 싸워오셨습니다.
저와 아내는 그 시간 동안 아버님께 결혼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아이도 꼭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저를 품어주셨고, 언제나 용기를 주셨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저를 믿어주셨고, 힘들 때마다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셨던 분입니다.
그런 아버님을 이제 보내드려야 한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보다,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아버님을 잘 배웅해드리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연락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국내외에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아버님께 마지막으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좋은 곳으로 편히 가시기를 마음 다해 기도해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저희 아버님이 평안히 쉬실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 번만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가족들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잘 추스른 뒤 빠른시일내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버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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