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글상담소'에 출연했던 오지현이 난소암 투병 중이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아보피치'에는 '스물다섯 살 지현이에게 찾아온 난소암… 수술부터 항암치료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지현의 언니 오정현은 영상을 통해 "저희가 최근에 영상도 자주 못 올렸고, 인스타그램에서 활동도 못 했다. 종종 '무슨 일 있냐', '(준) 혁이랑 잘 사귀고 있는 거냐' 질문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최근 4개월 동안 조금 큰 일이 생겼고 그로 인해 우리 가족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제는 여러분께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처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오지현이 난소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오정현은 난소암 발견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오지현은 약 3년 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오고 있었다. 오정현은 "(오지현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어서 호르몬 약도 꾸준히 받고 있었다. 근데 작년 10월에 난소에 혹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자궁근종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6개월 후 검사 결과 큰 혹을 자란 걸 알게 됐다. 이에 난소낭종으로 판단돼서 대학병원에서 수술받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이 발견됐다. 오정현은 "1차 수술 당시 지현의 난소에 있던 혹을 떼어냈고, 조직 검사를 받았다"며 "조직 검사 결과, 지현은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오지현은 병원을 옮겨 난소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오정현은 "(의사가) '악성으로 확인된 이상 최대한 빨리 해당 낭종이 있던 난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며 "'항암 치료도 바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정현은 "난소는 다른 암과 다르게 암이 발견되면 항암치료를 바로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더라. 기수 상관없이"라며 "그렇게 지현이는 한쪽 난소를 제거하는 두 번째 수술을 받게 됐다. 그리고 수술 과정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정말 다행히도 다른 난소에서는 암이 발견되지 않아 한쪽 난소만 제거해도 됐다"고 말했다.
오정현은 현재 오지현의 상태도 밝혔다. 그는 "수술을 받았고, 퇴원하기 전날부터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 3주마다 항암 주사를 맞게 됐고 그 외에도 백혈구 자사, 호르몬 주사 등 몸에 주사를 맞을 일이 많아졌다. 병원도 자주 다녔고, 때로는 아파서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며 "10월 초인 지금, 지현이는 이번 주에 5차 항암 치료를 받게 되고 이제 마지막 6차 항암 치료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몽글상담소'는 사랑을 꿈꾸지만 기회가 부족했던 발달장애 청춘들이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코칭을 통해 첫 연애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몽글상담소'에 출연했던 오지현은 박준혁과 소개팅했고, 그를 최종 선택해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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