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이 반전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다.
19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16살에 가출해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가출 소년이 기부 천사가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션이 출연했다.
이성미는 "션은 어떤 인생이었을까 많이들 궁금해한다. 지금은 바른 생활 사나이로 도장이 박혀서 '쟤는 중, 고등학교 때 어땠을까', '비뚤어진 적이 한 번도 없었을까', 삥땅치고 그런 건 없었을까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션은 "어머니가 얘기하실 인성 자체가 착했다고 하더라. 저도 말씀하신 그런 적도 있었다"며 "술도 마셔 봤다. 만 18세 되는 날, 괌에서 마셔봤다. 담배는 관심이 없었다. 저는 관심이 없는 건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16살에 가출했다. 그때만 해도 욱하는 성격이 있었다. 어머니와 말다툼하고 나와서 한 이틀 동안 잠깐 지내다가 나와서 살려니까 옷이 필요하겠더라. 챙겨서 '독립하겠다'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집에 안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방학 때였는데 미국에서는 할 수 있는 일들이 몇 가지 있다. 막노동이 제일 페이가 셌다. 40년 전에, 하루 50불 받아서 돈을 모아서 학교 다니고 마트, 식당에서 일하고 했다"고 덧붙였다.
션은 "그렇게 모아둔 돈으로 룸메이트를 구해서 살았다. 계속 일했다. 기억도 안 나지만 그냥 성격 자체가 한 번 선택한 것은 뒤돌아보지 않았다"며 "부모님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프셨던 거 같다. 그때는 잘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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