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동방신기 멤버 겸 배우 유노윤호(40·본명 정윤호)가 '버블'로 흥한 배우 이광수(41)와 달리, 외려 긁어 부스럼을 만들며 구설에 올랐다.
최근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광수는 하루에도 수십 개씩 (버블을) 보내주는데 두 달 만에 와서 팬이랑 기싸움하는 유노윤호'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여기엔 유노윤호가 앞서 7월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인 '버블'에서 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당시 유노윤호는 팬들로부터 낮은 소통 빈도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유노윤호는 "죄송한데 이해 못 해주시면 괜찮습니다. 최대한 이 버블에 오고 있고 만족을 못 시켜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괜히 자극 주지 마세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한 팬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왔으면 팬들이 이렇게 화내지도 않지 않았을까 싶네. 소통하는 거 어려운 사람도 있고 각자 성격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이것도 아이돌로서의 일이고 유료로 소통하는 앱인 거 알고 있으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왔어야지 마지막에 온 거 5월 초이더라. 팬 아이디 박제하고 기싸움하는 거에 우리도 많이 놀랐다. 바쁘다는 거 알지만 그 핑계 대면서 자극하지 말라고 말하는 거에 매우 실망했다는 것만 알아달라. 몇 십 년간 좋아한 시간이 조금 아까워지려 한다. 아무튼 앞으로의 일도 열심히 하고 버블 같은 소통 앱 하기 어려우면 아예 오지도 말아라. 팬들도 그냥 구독 안 하게 말이다"라고 쓴소리를 건넸다.
유노윤호 또한 "굳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신 분은 안 오셔도 된다. 서운할 수 있는 거는 존중하고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분들.. 그건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닙니다. 저의 팬분들께는 늘 미안하지만 존중이 없는 분은 나가세요.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맞섰다.
결국 이는 팬들과 '기싸움'을 벌인 모양새가 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만 현재는 유노윤호가 팬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변화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 일화가 재조명된 건 최근 이광수가 '버블 왕자'로 거듭나며, 네티즌들 사이 유노윤호가 자연스레 비교 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광수는 이달 1일 '버블'을 개설한 뒤 팬들에게 일거수일투족을 친근하게 공유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버블'은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었고, 다수 예능 및 SNS상에서 연일 언급됐다. 이광수를 구독하려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버블'은 앱스토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급기야 온라인상에선 "이광수 버블보다 연락 잘 안 하는 남자는 썸남이든 남친(남자친구)이든 그냥 버려라. 지(자기)가 이광수보다 바쁘냐. 이광수보다 못한 놈에게 매달리지 말고 이광수 버블 구독하고 광명 찾아라. 이광수 짱"이라는 다소 과격한 표현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며 밈(meme)으로 떠올랐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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