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양홍원이 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 가운데 양홍원의 가족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도 댓글창을 닫았다.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 제작진은 23일 최근 영상의 댓글을 통해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폭로자 A씨는 SNS를 통해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모텔에 갔다. 이게 잘못된 게 아닌가"라며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모텔에 동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과 SNS 계정을 공개하고,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도 게시해 파장이 일었다.
양홍원의 소속사 AP Alchemy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했다"며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을 마친 뒤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폭로자의 요구로 집을 나왔다.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던 양홍원은 모텔로 향했으며, 갈 곳이 없던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다"며 "피해 여성은 잠든 아티스트를 깨우려다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폭로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폭로자와 함께 귀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객실 내에서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며 "폭로자의 금전 요구에 응해 어떠한 금전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4년 11월 득녀 소식을 전했으며,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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