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36)가 혼인신고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아내는 20대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그레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승리의 20대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 중이다. 출산예정일은 내년 1월이며 성별은 남자 아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 사이이며 신혼집도 이미 서울 강남구에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승리의 식당 폭행을 취재하던 중 자신에게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취재한 결과 승리 연인의 임신 소식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승리는 부모님과도 오래 떨어져서 함께 했기에 그가 말한 새로운 가족은 자신의 가정을 의미한 것이었다.
성범죄를 포함한 여러 범죄로 인해 빅뱅에서 탈퇴 후 옥살이를 했고, 출소 이후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승리가 혼인 신고와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놀라움을 더한다. 승리의 예비 아내는 비연예인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승리가 범죄자가 된 이후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유명 인플루언서는 아닌 것으로 확인 됐다.
앞서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빅뱅의 막내이자 자신만만한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츠비'라고 불렸던 승리의 추락은 순식간이었다.
승리는 추락은 그가 자초한 것이었다. 2018년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으며 2020년 1월 불구속기소 됐다. 재판이 진행되기 전 입대를 했던 그는 군사 재판받다가 형이 확정되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다.
승리는 죄목은 길다.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대법원 유죄 판결받았다.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교도소 복역 후 지난 2023년 2월 출소했다.
이후 해외에서 모습을 보였던 승리는 동남아서 초호화 파티를 열고, 여성들과 열애설에 휩싸이는 등 화려한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갑자기 혼인신고, 임신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승리는 20대 연인의 임신 소식 보도 후 일간스포츠를 통해 "아내와 당연히 법적으로 부부 사이고, '임신해서 결혼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로서는 결혼식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한 가정을 책임지게 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과거 제가 저지른 잘못으로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며, 조용하고 성실한 삶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삶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승리. 조용히 살겠다고 응원을 부탁했지만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성범죄자인 승리를 따뜻하게 지켜보기는 쉽지 않을듯 하다.
한편 승리는 최근 식당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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