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비킴이 11년 전 기내 난동 사건 이후 겪고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바비킴은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날 탁재훈은 "조사받으러 온 게 처음이 아니다. 자리 트라우마가 생겨서 버스 탈 때도 경로석인지 본인 의자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바비킴은 "되게 예민하게. PTSD,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이어 "오해로 불거진 일들인데 요즘 행사 갈 때 그 항공사를 타냐"라고 물었고 바비킴은 "아직까지 안 탔다"면서도 "그런데 앞으로는 타려고 한다. 탈 일이 많지도 않았다. 아무런 문제없다"라고 답했다.
바비킴은 2015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돼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바비킴은 2025년 12월 유튜브 '피식쇼'에 출연해 항공사 측의 실수와 별개로 자신이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킨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당시 바비킴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사용해 비지니스석 티켓을 구매했지만, 두 번에 걸친 항공사 측의 실수로 인해 비지니스가 아닌 이코노미 좌석으로 자리를 배정받게 되는 억울한 상황을 맞았던 것. 이에 MC들은 항공사 측의 실수가 분명히 있었고 바비킴에게 사과를 해야했던 상황이라며 공감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비킴은 기내에서 소란을 피웠던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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