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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학 "아키바 리에와 이미 결혼한것과 다름없어..감사"(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2.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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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러브홀릭 출신 영화음악 감독 이재학(왼쪽), 일본 배우 아키바 리에 /사진=플럭서스뮤직, 스타뉴스


"이미 결혼한 상태나 다름 없죠. 하하"

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로 활동했던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45)이 내년 작은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짧게 밝혔다.


이재학은 14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일본 배우 겸 방송인 아키바 리에(29)와 내년 1월 13일 스몰 웨딩을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양가 부모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와이에서 신혼여행도 즐길 계획이다.

이재학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다소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전하며 "사실 이미 지금 결혼한 상태나 다름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최근 혼인신고도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아키바 리에는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든 상태다.

이어 "안 그래도 결혼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서로 바쁜 와중이어서 계속 미루다 날짜를 최근 잡게 됐다"며 "지금의 상황에 대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이재학은 "결혼식은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촐하게 치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학은 이와 함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이어나갈 것 같다. 러브홀릭 활동 가능성은 열어놓고는 있지만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학은 지난 200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로 합류, 가요계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재학이 소속된 러브홀릭은 '놀러와', '러브홀릭'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재학은 이후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주요 영화에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출연해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키바 리에는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 요가 전문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손예진 주연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할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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