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협력도시인 금산군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여자 어린이 교육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부터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앙드레 김 자선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산군이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개최되는 어린이 기금마련 행사다. 금산 인삼축제 기간에 맞춰 열린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이번 자선 패션쇼에는 월드 스타 강수연, 국민배우 안성기. MBC 일일연속극 '왕꽃선녀님'의 주인공 김성택 등이 출연한다.
영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 노르웨이, 파라과이, 브라질, 네덜란드 등 해외 각국의 주한대사 부인들도 앙드레 김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유니세프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임명된 최은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아프가니스탄 학교 복구 및 재건축, 학교 식수, 위생시설 보급 등에 쓰여진다.
한편 금산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으로 '세계어린이와 함께하는 전국 어린이 웃는 얼굴 그리기 전시회'를 인삼축제 기간인 19일까지 인삼종합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유니세프 위해" 강수연 안성기 패션쇼 조우
15일 앙드레김 자선패션쇼 출연
정효진 기자 / 입력 : 2004.09.10 17:20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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