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유키 구라모토 한달만에 재회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4.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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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 일본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12일 한달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달 초 한국을 방문했다가 신승훈과 만나 와인을 즐긴 유키 구라마토는 부인과 함께 신승훈의 공연장을 찾았다.


신승훈을 만나기 위해 체코 프라하로 출국을 하루 늦춘 유키 구라모토는 공연이 끝난 뒤 신승훈의 대기실을 찾아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유키 구라모토는 신승훈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찬사를 했고, 신승훈은 참석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신승훈이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한다면 절대적으로 성공한다. 성공은 시간문제다”며 극찬했다.


두 사람은 이미 오는 30일과 31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10월에 눈내리는 마을’ 공연을 벌이는 데 이어 내년 봄께 공동 앨범을 내는데도 합의했다.

유키 구라모토의 곡에 신승훈이 노래를 부르고, 신승훈의 곡을 구라모토가 연주하는 방식 등 다양한 형식으로 두 사람의 음악적 우정을 음반에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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