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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 방송의 시청률이 17.6%를 기록, 동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MBC가 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방송한 제3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의 시청률은 17.6%로 나타났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 시상식 1부는 11.5%의 시청률을, 2부는 21.0%를 기록해 1, 2부 평균 17.6%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주간 동시간대 평균시청률 19.2%에 비해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 2002년 제1회 MBC영화상 시청률인 9.4%,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청률 11.8 %보다는 크게 상승해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시간대 다른 채널의 시청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KBS1 7.9%, KBS2 14.1%, SBS 16.2%를 앞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