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정재, 적으로 등맞댄 동갑내기 친구

150억 영화'태풍' 운명적 첫대면서 팽팽한 신경전

부산=이규창 기자 / 입력 : 2005.05.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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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친구' 장동건과 이정재가 적으로 만나 등을 맞댔다.

26일 오후3시40분 부산 그랜드호텔 정문에서 진행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의 촬영현장 공개 행사에서 장동건과 이정재는 적으로 만나 등을 맞댄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극중 자신을 배신한 조국의 심장을 노리는 해적 씬(장동건)과 그를 뒤쫓는 해군 특수전 장교 강세종(이정재) 역을 만나 적으로 조우한 두 사람은 이날 극중 운명적인 첫 대면 장면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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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동안 진행된 촬영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취재진을 위해 할리우드 영화 '페이스오프'의 한 장면처럼 등을 맞대고 포즈를 취했다.


현장에 모인 100여명의 취재진은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호텔 주변의 사람들이 촬영장에 몰려들면서 잠시 혼잡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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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할리우드 영화 '페이스오프'의 한장면을 연출한 장동건과 이정재, 2-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장동건과 이정재, 3-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를 보고 있는 장동건과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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