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장동건의 모습 최초 공개

부산=이규창 기자 / 입력 : 2005.05.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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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으로 변신한 장동건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26일 오후3시40분 부산 그랜드호텔 정문에서 진행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의 촬영현장 공개 행사에서 장동건의 '해적' 씬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에서 배신당한 조국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해적 씬으로 출연한 장동건은 강렬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7Kg 감량하고 온몸에 흉터와 문신으로 뒤덮는 파격적인 외모를 연출했다.

또한 이날 첫 공개된 영화의 스틸컷에서는 장동건의 몸에 새겨진 독특한 문양의 문신 또한 드러난다.

낡은 옷 사이로 보이는 장동건의 몸에 새겨진 문신은 외국어와 독특한 그림과 문자가 조합된 형태로, 극중 동남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해적 씬의 강렬한 캐릭터를 드러내준다.


한편 장동건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촬영 시작한지 오래돼서 몸과 마음이 지칠만한 시기가 됐는데도 현장의 분위기가 굉장히 신나고 에너지가 넘친다"며 "그만큼 잘 찍히고 있다는 배우와 스태프의 확신이 있다. 그 확신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현재 70% 가량 촬영을 마친 영화 '태풍'은 6월초 러시아 로케 촬영 등을 거쳐 7월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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