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불멸의 이순신'의 옥에 티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야기했다.
16일 방송분중 왜군의 와키자카 야스하루 장군이 표창을 던져 지도를 맞추는 장면에서 나무 탁자위에 놓여있던 화장지 종이박스가 화면에 함께 비춘 것이다.
한 시청자는 시청자게시판에 "'쇼 파워 비디오'의 NG 장면에 제공하려는 제작진의 의도인가? 아니면 MBC '대장금'의 버너 장면의 맞대응인가"라며 "칠천량 전투가 어찌보면 '불멸의 이순신'의 가장 슬픈 부분인데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제작진의 배려인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와카자카는 꽃미남이라서 미용에 신경쓰느라 최고급 크리넥스 티슈를 조선에서 수입해 쓰는 것일 것"이라고 유추하기도 해 이 글을 읽은 다른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불멸의 이순신' 제작진은 "오늘(17일) 오전 다시 편집기를 돌려보고 이 장면을 발견했다"며 "칠천량해전을 촬영·편집하느라 바빠서 녹화 때의 실수를 잡아내지 못했다, 탁자를 닦으려고 올려놓았던 것 같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불멸의 이순신'에 웬 크리넥스 티슈박스?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5.07.17 14:36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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