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9월 日부도칸서 단독콘서트

‘K-POP 콘서트’로 日활동 본격시동

오사카(일본)=김지연 기자 / 입력 : 2006.06.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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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신화가 오는 9월 일본 부도칸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6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열리는 ‘제1회 K-POP SUPER LIVE 2006 콘서트’(이하 ‘K-POP 콘서트’) 참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신화는 공연 전날인 5일 오후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K-POP 콘서트’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 부도칸에서의 단독 콘서트 계획을 밝히는 등 향후 일본에서 진행될 다양한 활동을 밝히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신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갖는 일본 무대라 기대가 크다”며 “일본어로 녹음한 첫 싱글 타이틀을 일본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또 타이틀곡 뿐 아니라 새 댄스곡도 함께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화는 “일본 첫 싱글도 곧 발매되는 등 앞으로는 일본에 자주 올 예정”이라며 “오는 8월2일에는 일본 첫 정규앨범이 발매된다. 또 오는 9월24일은 도쿄 부도칸에서, 9월26일에는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화는 한국가수들의 일본 진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사실을 (일본팬들이)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무엇보다 한국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화는 이번에 참가하는 ‘K-POP 콘서트’에서 오는 14일 발매되는 신화의 첫 일본 싱글 ‘보쿠라노 코코로니 타이요우가 아루’의 타이틀을 첫 공개한다. 이어 신화는 도쿄로 이동, 일본 프로모션을 위한 후지TV 인기 프로그램 ‘와랏데 이이토모’와 그룹 스마프의 멤버 카토리 신고의 사회로 인기가 높은 아사히TV ‘스마스테이션’ 등에 출연한다.

한편 신화가 참석하는 ‘K-POP 콘서트’는 한국의 ‘젊은제작자연대’가 일본 공연기획사 K-wave와 손잡고 한류 음악 및 가수를 정기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젊은제작자연대에 따르면 ‘K-POP 콘서트’는 매년 2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 번은 한국가요계의 톱스타를, 다른 한 번은 한국 신인가수를 소개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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