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승 감독, PIFF서 스크린쿼터 1인시위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13 14:31
  • 글자크기조절
image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영화 '가을로'의 김대승 감독이 이준기에 이어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일인 시위를 벌였다.

김대승 감독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등 주연배우와 함께 관객들과의 대화를 가진 뒤 해운대 야외무대로 자리를 옮겨 일인 시위를 펼쳤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 김 감독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소재로 다룬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는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 12일 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스크린 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인 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