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미스터 굿바이’ 후유증 겪고 있다"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11.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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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안재욱. ⓒ<홍기원 인턴기자>
한류스타 안재욱이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6시부터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갖는 안재욱은 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스터 굿바이’ 후유증이 컸다”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나는 보통 1년 간격으로 드라마 촬영을 한다”면서 “지금쯤은 차기작을 고르기 위해 시놉시스를 봐야하는데, 전혀 그러지 않고 있다. ‘미스터 굿바이’ 이후 멍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재욱은 “개인적으로는 드라마가 좋았다. 내부적인 평가도 좋았다.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으나 워낙 ‘주몽’이 먼저 치고 나갔다”면서 “그동안 드라마가 끝나면서 죽는 역할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며 다소 아쉬움이 남았음을 숨기지 않았다.

안재욱은 최근 종영한 ‘미스터 굿바이’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현서 역을 맡았다.


안재욱은 연기자로서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기회가 되면 해외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해외합작은 그다지 큰 매력을 못느낀다. 콘서트는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서도 느끼는 교감이 크지만, 언어가 되지 않는 연기에는 벽이 있다. 말 그대로 연기를 해야된다. 합작보다는 국내에서 내실을 다지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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