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김태형 "김상혁 하루빨리 용서받는 날 오길"

춘천(강원)=김지연 기자 / 입력 : 2006.12.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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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인턴기자


남성그룹 클릭비 출신의 김태형이 클릭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형은 현역판정을 받고 12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한다.


11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춘천에 내려와 입영전야를 보낸 김태형은 이날 오후 12시10분께 보충대 앞에 도착해 가진 인터뷰에서 "클릭비 멤버들을 군대가기 전 만났다. 다들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라 기회가 생기고, 상황이 될 때 앨범을 낼 것"이라며 "그러려면 몇 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대를 앞두고 떨리지만 담담한 마음으로 입대한다는 그는 "클릭비는 영원하다"며 "공식적인 해체를 한 적이 없다. 현재 솔로 활동하고 있는 종혁이가 혼자 활동하는 거지만 꿋꿋하게 열심히 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 또 상혁이도 하루 빨리 용서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날 보충대 앞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환송을 준비하는 팬들을 본 김태형은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대에 가게 돼 또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 군 제대 때는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충대에 입소한 그는 3일 후 훈련소에 배치돼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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