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아나, 5월10일 회사원과 결혼

은퇴설 '모락'

김수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03.29 11:19
  • 글자크기조절
image


손미나 KBS 아나운서(35)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한 살 연상의 대기업 회사원 박모씨와 교제 중으로 오는 5월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KBS의 한 관계자는 29일 "손미나 아나운서가 오는 5월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며 "신랑은 회사원이다. 아나운서실에서도 가까운 지인에게만 알린 채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손미나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빠지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혼하고 싶어한다. 결혼 준비를 위한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손미나 아나운서가 4월 개편과 함께 '밤을 잊은 그대'에서 하차한다. 이번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에는 손미나 아나운서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고 밝혔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현재 KBS 1TV '세상은 넓다'와 라디오 '손미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 이후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결혼과 동시에 방송을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1997년 KBS 아나운서 공채 24기인 손미나 KBS 아나운서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바르셀로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를 받은 재원. 또한 자신의 스페인 생활을 책으로 엮은 '스페인 너는 자유다'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그 동안 방송에서 지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청자와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KBS 간판 아나운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