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 라빈, 밝아진 음악으로 3년 만에 새 앨범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4.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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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소니비엠지


단 두 장의 앨범으로 전세계 판매고 2500만장, 국내에서도 무려 35만장을 판매한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에이브릴 라빈은 오는 17일 3집 'the best damn thing'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결혼 후 처음 발표한 앨범. 이에 앞서 내놓은 첫 싱글 'Girlfriend'가 발표와 동시에 3월 셋째주 빌보드차트에서 5위로 진입해 기대감을 더욱 갖게 한다.


에이브릴 라빈의 개인적이고 어두운 면을 극대화시켰던 지난 앨범과 달리 이번 3집은 거의 모든 곡이 빠른 템포의 흥겨운 리듬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팝펑크'에 상당히 다가선 까닭에 젊고 자신감이 넘친다.

이번 앨범에는 '반지의 제왕'의 계보를 잇는 판타지영화 '에라곤' 사운드트랙에 에이브릴 라빈의 'Keep Holding On'이 삽입되면서 3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매 앨범에서 특유의 문양을 하나씩 내세웠던 에이브릴 라빈은 이번 3집에서는 하트와 해골 마크를 선보였다. 지난 두 장의 앨범에서는 각각 별과 'X'마크를 앨범재킷 디자인이나 의상에 포인트로 사용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17살의 나이로 데뷔한 프랑스계 캐나다인 에이브릴 라빈은 앨범 한 장으로 전세계를 평정했다. 데뷔 앨범은 국내에서도 25만 장이나 팔리며 팝 앨범으로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에는 지금껏 세 차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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