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만화가 박광수, 연기자 데뷔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04.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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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만화가 박광수씨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박씨는 오는 7월 11일 첫방송 예정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의처증 남편' 위대한 역을 맡아 오정숙 역의 안선영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한 회사 사택단지에서 살고있는 인간군상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사원으로 등장하는 위대한은 오정숙이 이 단지에 사는 백수찬(김승우 분)과 대학시절 짧은 만남이 있었던 것을 알고는 의처증에 시달리는 역이다.

20부작인 이 드라마에서 6회부터 마지막회까지 꾸준히 등장해 비중도 만만치 않다.

연출자인 조남국 PD는 "박광수씨가 영화감독 데뷔를 위해 준비하는 중으로 연기를 하면서 현장경험을 쌓고 싶어해 캐스팅하게 됐다"며 "이미 방송 경험이 많이 있는데다가 상대역인 안선영씨가 연기를 잘 하므로 무난하게 연기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에는 김승우와 배두나가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며, 손현주, 김성령, 김뢰하, 박원숙, 박시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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