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김미려-김철민, 3개월만에 한무대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5.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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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으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김미려와 김철민이 오랜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함께 올라 대중을 만난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방송 3사 합동 코미디 '2007 개그 삼국지' 무대에 선다.


KBS2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MBC '개그야' 등 방송 3사를 대표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코미디의 지존을 가리자는 의미로 기획된 행사로 코미디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주최측이 확정한 명단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의 유세윤 김준호 김대희 유상무 홍인규 안일권, '웃찾사'의 현병수 김용석 김현정 김재우 김경욱, '개그야'의 조원석 최국 김주철 조현민 남정미 김미려 김철민 등 30여명의 개그맨들이 참석한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이는 지난 3월 방송을 끝으로 아이디어 기획을 하고 있는 '사모님'의 김미려와 김철민.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공연에서 선보일 개그를 구상중이며, '사모님' 코너를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는 방안과 기존의 코너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많은 관객들 앞에 서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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