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김범, 촬영중 대형사고 위기 모면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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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홍기원 기자 xanadu@>


신예스타 김범(18)이 촬영중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중인 김범은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 가진 야외 촬영중 달리는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자전거로 달리다 정지하는 장면에서 자전거 앞 바퀴에 갑작스러운 이상이 발생했으며, 김범은 몸의 중심을 잃고 상체가 앞으로 쏠린 채 바닥으로 추락했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김범은 얼굴과 머리를 감싸고 바닥에 떨어져 큰 부상은 모면했지만 어깨와 손목, 무릎 등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당시 촬영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가 달려와 김범의 상태를 걱정했으며, 김범은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촬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나머지 촬영을 마쳤다.

김범은 "당시에는 워낙 놀라 별로 아픈 것도 몰랐는데, 다음날부터 무릎과 어깨가 부어 오르기 시작했다"며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범은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남다른 운동 신경을 지니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은 "다행히 크지 않은 부상이라 촬영에는 지장이 없지만, 바닥에 얼굴이나 머리가 직접 충돌했다면 큰 부상을 당했을 것이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김범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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