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엠 "비 영입계획,100억 책정 사실"

도쿄(일본)=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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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월드 투어 주관사인 스타엠 이인광 대표가 비를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인광 대표는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일본 도쿄돔호텔 42층 페가수스홀에서 가수 비와 함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인광 대표는 '비를 영입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영입계획이 있다"며 "최근 알려진 것처럼 비의 영입을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인광 대표는 "물론 아직 본인과 한번도 구체적인 얘기를 나눈 적은 없다"며 "비가 성숙하고 더 큰 시장으로 나가는데 스타엠이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인광 대표는 또 "현재 비의 월드투어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영입과 관련한 얘기를 비와 나눌 시기는 아니다"라며 "가능성 있고 잠재력이 있는 가수가 크게 성공하는 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 11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를 영입하려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경쟁에 나섰고,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이른바 '비 이펙트'라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편 비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공연을 갖는다. 됴쿄돔은 일본 뮤지션들에게는 최정상급 뮤지션들만이 입성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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