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코다쿠미와 서로 비교하며 윈윈하고 싶다"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6.04 13:01
  • 글자크기조절
image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효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섹시스타 이효리가 자신과 일본의 섹시가수 코다쿠미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좋은 일"이라며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한 이효리는 4일 정오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효리는 코다쿠미와 자주 비교되는데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일본 최고의 여가수와 비교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다쿠미는 컨셉트 면에서 나와 비슷한 점이 많더라. 그 분은 그 분 나름의 매력이 있고, 나도 내 나름의 매력 있는데, 서로 비교하면서 (영향을 받으면서)윈윈하는 작전은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에 앞서 팬들이 선물한 DVD를 통해 코마쿠미의 공연실황을 자주 보고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효리는 "일본의 여가수 중에는 코다구미를 좋아한다"면서 "팬들이 그의 공연DVD와 음반등을 선물해줘서 많이 보고, 듣고 있다. 너무 잘 하시고, 일본에서 최고 섹시한 여가수로 알려져 있는데, 굉장히 실력 있고 좋은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일본 남자배우로는 오가디리 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외모나 연기가 굉장히 멋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열린 sg워너비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던 이효리는 4일 오후 7시부터는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이효리는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오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130분으로 방영된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일본에서는 4편으로 늘여 오는 17일과 24일 두 차례 후지TV 위성채널 CS를 통해 방영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