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 감독, 제작사 상대 인센티브 소송

양영권 기자 / 입력 : 2007.08.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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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개봉해 전국 관객 610만여명을 끌어 모은 영화 '투사부일체'의 감독 김동원씨가 영화 제작사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냈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근 이 법원에 영화제작사 C사를 상대로 인센티브 4억1000만여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 감독은 "영화 감독 계약을 체결하면서 1억원을 기본 보수로, 극장 관객 200만명 이후부터는 관객 1명당 100원을 인센티브로 받기로 했는데, 영화가 종영되고 상당기간이 지났음에도 C사는 인센티브를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이어 "투자배급사인 유니코리아가 C사에 영화에 관한 정산금으로 현재까지 40억여원을 지급했는데도, C사는 단순히 "빨리 갚겠다"는 말만 되풀이한 채 원고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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