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동료축하속 매니저와 결혼..김명민 사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1.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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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선진과 김성태씨 ⓒ홍기원 기자 xanadu@


배우 이선진(34)이 1월의 신부가 됐다.

이선진은 27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한 살 연상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김성태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선진은 2001년부터 자신의 매니저를 맡아 온 김성태씨는 6년 넘게 주변 사람들 몰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말 연인사이임을 밝히고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선진과 김성태씨의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과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김명민이 맡았고, KBS 박찬홍PD가 주례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선진의 후배 슈퍼모델들이 들러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선진은 결혼에 앞서 진행된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떨러서 가슴이 답답하다. 오늘 아침에 청심환까지 먹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하룡, 홍록기, 김성민, 박수홍, 홍진경, 이화선, 김유미, 최여진, 정경호, 김미연, 김종석, 이유진, LPG멤버 한영, 최은주, 미키정, 디자이너 장광효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하객으로 참석한 임하룡은 이날 "사실 두 사람의 몰래 연애를 2년 전에 알고 있었다"며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유진 역시 "언니 같이 멋진 사람이 왜 결혼을 안하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형부같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제서야 결혼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이선진이 로맨틱한 첫 날밤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하며 자신의 결혼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남들이 결혼식을 안하는 시기를 택해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논현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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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선진과 김성태씨 ⓒ홍기원 기자 xan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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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선진과 김성태씨 ⓒ홍기원 기자 xan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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