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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시사회에서 '우생순'의 주연배우들이 실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이 방송 해설가로 데뷔한다.
29일 오후 7시15분부터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여자 핸드볼 재경기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임오경은 MBC가 생중계하는 방송에 해설자로 나선다.
현재 일본 실업리그 히로시마 메이플레즈 감독인 그는 지난 1994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오래 활약해왔고 능숙한 일본어로 대표팀 통역을 맡기도 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또 다른 주역이기도 한 오성옥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임오경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투혼을 그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김정은이 연기한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다.
한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배우 김정은과 문소리도 이번 경기를 비롯해 30일 열리는 남자 대표팀 경기도 현지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