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희·승희 자매 "가수데뷔, 긴장되고 설레요"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2.15 10:36
  • 글자크기조절
image


트로트 듀엣 '윙크'를 결성한 쌍둥이 개그우먼 강주희·승희 자매가 가수 데뷔무대를 앞두고 "긴장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윙크는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싱글 타이틀곡 '천생연분'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며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 설 연휴 동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윙크의 존재는 알렸지만 가수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SBS '인기가요'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윙크는 늦은 시간까지 노래와 안무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욱이 트로트가수인 윙크가 신세대 위주의 음악 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윙크는 소속사 인우기획을 통해 "그 동안 방송출연을 많이 해봤는데도 가수로서 첫 데뷔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 가수로서는 정말 이제 갓 데뷔한 신인 인만큼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가수로 데뷔한 만큼 당분간은 개그우먼이 아닌 가수 윙크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윙크의 데뷔곡 '천생연분'은 라틴과 디스코의 리듬을 정통 트로트 리듬에 접목한 세미트로트 곡으로 신선하고 애틋한 가사와 신선한 리듬이 윙크만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천생연분'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고의 개그맨 50명이 까메오로 출연해 블록버스터급 개그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키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윙크는 오는 17일과 24일 각각 대구와 서울에서 열리는 장윤정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