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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방송인 노홍철이 수술 당시 상당한 고통과 두려움으로 패닉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노홍철의 담당 주치의인 신촌 연세병원 김영진 병원장은 브리핑을 갖고 "노홍철이 수술 당시 고통과 두려움에 어찌할 줄 모르는 패닉 상태였다. 정신적이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진 병원장은 "정신적인 후유증이 있을 것 같다"면서 "정신과 치료는 권유하지 않을 생각이다.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노홍철은 얼굴 부위 여러곳에 심한 부종이 있어 장기적이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어떤 무거운 물체로 얼굴과 목, 허리 부위에 타격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엑스레이와 CT촬영 결과 뚜렷한 골절 소견은 보이지 않고 있다. 뇌 단층 촬영상도 큰 이상은 없다. 하지만 부종이 있어서 속이 메스꺼운 증상을 호소했다. 왼쪽 귀 연골이 일부 파열돼 긴급 봉합 수술을 했다. 오른 쪽 귀 뒷부분도 피멍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