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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한 재미동포 팝페라 가수 로즈(로즈 장)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에서 축가를 부른다.
로즈는 24일 자정 제17대 대통령 임기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거행되기 직전,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하성호 단장)와 함께 축하공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로즈는 새정부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로 'Over the Rainbow'를 부를 예정이다. 로즈는 이 노래로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전세계 700만 동포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로즈는 스미스 여자 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 후, 모국에서의 활동을 위해 2년전 귀국했다.
로즈는 지난해 반기문 UN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공연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남아공월드컵 예선전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를 불러 민간 외교의 일익을 담당했다.
경기도 국제 홍보대사이기도 한 로즈는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일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