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결혼날짜, 유재석과 김태호PD도 몰랐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3.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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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 결혼을 전격 발표한 인기 개그맨 박명수(38)에 축하 전화가 밀려들고 있다.

박명수는 오는 3월30일 8세 연하의 미모의 여의사 한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일 오전 단독 보도)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와 관련, 박명수의 매니저이자 '정실장'이란 별칭으로도 유명한 정석권 실장은 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박명수씨의 결혼 날짜는 저를 비롯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다"며 "박명수씨는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에 이런 행동을 취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 "유재석씨와 노홍철씨 등 MBC '무한도전'의 동료 멤버들 및 김태호 PD도 박명수씨의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몰랐다"며 "결혼 기사가 나간 이후 김태호 PD로부터 박명수씨의 결혼을 축하는 전화가 걸려왔으며, 6일 '무한도전' 녹화 때 박명수씨의 결혼과 관련한 부분을 다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3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한 박명수는 '우씨~' 등의 유행어를 통해 시청자들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으며 현재 MBC '무한도전', '지피지기' 및 KBS 2TV '해피투게더', '두뇌왕 아인슈타인' 등 여러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명수와 백년가약을 맺을 한씨는 국내의 한 명문대 의대를 나온 뒤 미국에서도 의사 자격증 딴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서울 마포에서 피부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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