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속사-SBSi "음원판매는 팬서비스 차원"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20 18:34
  • 글자크기조절
image
↑SBS '더 스타쇼'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김연아 선수. 사진=SBS


'상업적 이용'(김연아 팬) vs '팬서비스 차원'(소속사·SBSi)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방송에 출연해 부른 노래가 음원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면서 일부 팬 사이에서 지나친 상업적 이용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을 사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 소속사와 SBSi가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 선수 소속사와 SBSi는 "음원 판매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진 일"이라는 입장이다.

김연아 소속사인 IB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SBSi쪽에서 음원 서비스 요청을 해왔다. 팬들의 요청이 많아져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는 것보다 오픈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SBSi의 한 관계자도 "'더 스타쇼' 김연아 선수 방송분량이 나가고 노래에 대한 시청자의 문의가 많이 왔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욕구 충족을 위해 김연아 선수 소속사 측에 음원 서비스를 제안한 것이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12일 SBS '더 스타쇼'에 출연해 소녀시대 태연의 노래 '만약에'를 멋지게 소화했다. 김연아의 노래는 방송이 되기 전부터 UCC동영상으로 만들어지는 등 화제를 낳았다.

이 노래가 벅스, 멜론, 엠넷닷컴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통화연결음, 벨소리 등으로 유료 서비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팬은 김연아 선수를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